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혐으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9일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권 의원의 구속여부를 가릴 법원의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열리는 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검찰이 법원에서 송부받은 체포동의 요구서를 국회에 보내면, 국회의장은 이를 본회의에 알리고, 이후 72시간 내로 표결을 진행한다.
72시간 내로 표결이 진행되지 못할 경우 바로 다음 본회의에서 의무적으로 표결하게 돼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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