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전 국정홍보처 차장(사진·56)을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22일 정창수 전 사장이 물러난 후 약 4개월만의 인사다. 신임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1년 5월16일까지 3년이다.
안 신임 사장은 서울 오산고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해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지냈다. 이어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국정홍보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을 역임했다. 노무현재단 사무처장도 지냈고 최근까지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비상임)으로 있었다.
안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도종환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 4시에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사옥에서 취임식을 치를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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