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 자원봉사 '눈길'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익산론볼경기장에서 제7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개최되었다.
론볼이란 잔디에서 볼을 굴리며 즐기는 스포츠로 야외(실내체육관)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지는 한편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로 장애인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론볼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제7회 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개최 되었고,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익산지부 2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 선수들의 경기 보조 및 도시락을 배달, 참가자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대회장 곳곳에서 봉사의 손길을 펼쳤고, 또 경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뒷정리까지 거들었다.
한편 전라북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은 "신천지익산지부 자원봉사단의 질서와, 친절,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도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전폭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 익산시 자체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도 적극 협조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에,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는 이번뿐 아니라 장애인과 관련된 행사가 있는 날 봉사자가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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