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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가야문화권 공동발전 중심지 ‘우뚝’

기사승인 2018.04.26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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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가야사바로알기 투어로 임실 방문

금성리 가야고분군 방문, 가야문화 확대발전 집중 논의

 

임실군이 가야문화권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영·호남 화합의 장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25일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가야사 바로알기 투어’의 일환으로 임실군 금성리 가야고분군을 방문해 가야문화권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는 전라도와 경상도 22개 시군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실군은 지난 2017년 12월 협의회에 가입했다.

협의회는 가야문화권을 통한 영ㆍ호남간 지역감정 해소와 공존, 그리고 상생의 국민 대통합을 실현하고 동반자적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조직됐다.

이번 방문은 지자체 관계자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가야사 바로알기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야문화사 바로알기 투어는 임실과 남원, 장수, 구례, 곡성, 광양, 여수, 순천 등 전라도 일원의 가야유적지 발굴 현장을 탐방하고 시군 상호간의 관심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임실군에는 임실 금성리 고분군, 청웅 석두리 유적 등지에서 가야계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임실 금성리 고분군은 1974년 발견된 유적으로 섬진강을 따라 내륙 깊숙한 곳에서 가야계 장경호가 출토되었기 때문에 학계에서 일찍부터 주목하였던 곳이다.

이번 협의회 관계자들이 찾은 임실읍 금성리 일대는 임실치즈마을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이에 있는 산176-1번지로 2017년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을 통해서 발굴한 곳이다.

발굴조사를 통해서 가야고분군 3기가 확인됐고, 무덤의 양식은 약 80cm 성토한 후에 분구 중앙에 매장시설을 안치한 분구묘 형태로 원형의 주구를 갖추고 있었다.

또한 분구 규모가 직경 16.2m, 잔존높이 1.1m, 주구규모는 너비 310cm, 최대깊이 180cm에 이르는 대형주구가 발견된 곳이다.

2017년 ‘임실 금성리 가야고분군 긴급발굴조사’의 책임을 맡았던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영민 선생은 “현재 금성리 가야고분군의 남쪽 부분에 대한 추가발굴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성격규정이 필요하며, 향후 복원과정을 통해서 임실지역 가야문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협의회 관계자들을 맞이한 박진두 부군수는 “임실은 가야문화권과 백제문화권의 경계에 있는 곳”이라며 “이번 방문이 임실지역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대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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