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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發 드론축구, 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에서 세계화 날갯짓

기사승인 2018.02.26  15: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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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 참가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레저스포츠 산업전에서 주목받으면서 세계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서울 국제레저스포츠산업전(이하 SPOEX)’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드론축구를 알리기 위한 시축과 시범경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SPOEX는 글로벌 레저스포츠 박람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등은 드론축구 시축에 이어 전시장에 마련된 드론축구 용품과 경기장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코엑스 전시장에 설치된 이동식 경기장에서는 드론축구 시범경기가 펼쳐지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들이 ICT 융복합 미래형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드론축구 경기장에서는 24일 올해 4번째로 ‘2018 SPOEX컵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려 대한드론축구협회 전국 13개 지부 산하 16개 팀, 총 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최강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었다.

한편 전주시는 드론축구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저변확대를 목표로 드론축구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학생층을 겨냥한 저가 유소년 드론축구 용품 개발 및 방과 후 학습프로그램 연계로 드론축구 저변의 지속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해외 홍보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해 오는 2025년에는 대망의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향해 착실한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나아가, 시는 향후 드론축구 저변이 더욱 확산되면 드론조종인력과 교육인력, 각종 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드론축구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드론축구는 드론의 활용도를 레저스포츠로까지 넓혀 드론 제조시장보다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큰 활용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번 서울 국제레저스포츠 산업전이 드론축구의 저변과 인기를 확인할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 앞에서 생동감 있는 경기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드론축구가 대한민국 대표 ICT 레저스포츠임을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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