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2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민영돈)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받고 결핵퇴치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 결핵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도민들이 결핵에 관심을 갖고 퇴치하기 위한 범국민적 모금운동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전국적으로 46억 원을 목표로 올 10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실시됩니다.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 잠복결핵감염검사, 노숙인 결핵관리시설 운영, 결핵환자 발견, 결핵균 연구개발, 결핵환자 및 보호시설 지원 등 다양한 결핵 인식을 위한 홍보와 결핵 퇴치를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는 ‘우리시대의 영웅, 소방관’입니다. 화재, 재난, 재해, 그 밖의 수많은 위급 상황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소방관의 소중함을 인식하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씰 모금은 학교와 관공서, 기업체 및 사업장 등에서 이뤄지며, 개인은 우체국 창구 및 인터넷(https://loveseal.knta.or.kr)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062-264-3103)로 문의하면 됩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