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20분 광교1동주민센터 대강당 '참시민 토론회'
수원시는 14일 오후 3시 20분 광교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사랑과 전쟁’을 주제로 네 번째 ‘참시민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로 인한 문제점과 갈등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 방안, 반려 동물과 관련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인 ‘펫티켓’(Petiquette)도 이야기한다. 동물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천안연암대 교수가 토론회에 참가한다.
‘참여하는 시민들의 민주주의’의 첫 글자를 따 만든 ‘참시민 토론회’는 ‘시민 참여’와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소통 토론회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정책담당자들이 귀 기울여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염태영 시장이 직접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SNS를 활용해 토론 참여자들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온·오프라인 투표로 정책 선호도를 파악한다.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ysuwon)에서 토론회를 시청하며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 시민의 정부, 청년의 길을 묻다’(3월), ‘수원화성마을, 착한 발전의 길은?’(6월), ‘마을과 학교, 연애의 방정식’(10월)을 주제로 세 차례 참시민 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참시민 토론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참시민토론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365listen)에서 볼 수 있다.
강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