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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지역 온정사업으로 승화

기사승인 2017.12.03  20: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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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참여 주민들 수익금으로 기부 활동 나서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와일드푸드축제에 참여한 마을과 기관, 단체들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거나 지역공동체 행사 종자돈으로 쓰고 있다.

올해 음식판매부스에 참여한 삼례읍, 운주면, 화산면, 소양면,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축제 수익금을 활용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운주면 새마을부녀연합회 채미자 회장은 “축제 때 번 돈이 큰돈은 아니지만 연말을 맞아 소년소녀가정, 마을 경로회관 등 어려운 이웃과 김장김치를 나눴다”고 전했다.

축제장에서 대장간을 운영한 철수와 목수 대표 문태식씨는 100만원 상당의 강화마루(25평)를 고산면에 기증했다. 문씨는 지난해에도 책상과 수납장 10세트를 화산면에 기증했었다.

가죽공예 공동체인 ‘가우리’는 1111소통기금에 100만원의 수익금을 기탁했고, 추억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완주군생활개선연합회는 장애인시설인 운주면 베데스다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과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기은 가우리 대표는 “완주군을 통해 가죽공예 자격증을 취득했고 공동체지원센터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축제장에서 수익을 올린만큼 지역으로 되돌려 주는 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이미 지역주민의 높은 참여로 타 지역축제를 놀라게 하고 있다”며 “의례히 발표되는 경제파급효과나 방문객 숫자보다 이런 따뜻한 소식이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와일드 음식·체험·놀이 등 8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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