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35가구에 105톤 땔감 전달
보성군은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수집해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톤씩 총 105톤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겨울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하여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 32가구에 96톤의 사랑의 땔감을 지원했으며, 올해 숲가꾸기사업장에서 발생한 325톤의 땔감을 판매하여 2천만 원의 수입을 거두기도 했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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