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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 주인 물어 숨지게 한 '프렌치불독'

기사승인 2017.10.21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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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가 이웃집에서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지난 20일 JTBC에 따르면 서울 신사동 소재 한일관 대표인 김모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모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려 사흘 만에 숨졌다.

당시 김씨는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지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목줄을 하고 있지 않던 이웃집 프렌치 불독에 정강이를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프렌치불독은 186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불독이 이주민에 의해 프랑스로 전해져 테리어, 퍼그 등 여러 종과 교배를 통해 탄생한 견종이다. 8~13kg 정도의 몸무게가 나가며 미간이 넓고 동그란 눈과 넓은 이마를 가졌다. 약간 휘어진 형태의 다리를 갖고 있다.


본래 투견이었지만, 소형화 과정에서 성격이 온순하게 개량됐다. 아기처럼 귀여운 성격에 조용하고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에서 키우기 좋아 인기가 높다.

연예인 중에서도 이경규, 스윙스, 최시원, 강인 등이 프렌치불독을 키운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김씨가 대표를 맡아 운영해온 한일관은 1939년 서울 종로에 설립돼 3대째 78년의 역사를 지닌 한식당이다. 1939년 '화선옥'이란 이름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고, 1945년 '한국의 으뜸 식당'이라는 뜻의 '한일관'으로 개명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 등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알려졌으며, 종로구 청진동 재개발에 밀려 현재 본점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soulvivor@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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