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44개 행사축제 개최, 125개 할인업소 운영
전라남도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인 2017 가을 여행주간을 앞두고 22개 시군과 함께 44개의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125개의 할인업소를 운영하는 등 가을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섰다.
전라남도의 이번 가을 여행주간 주제는 ‘야(夜)호(好) 남도’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주제에 맞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남도 가을야행과 남도의 특색을 듬뿍 담은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여수 밤바다 가을빛 산책투어, 조명과 함께 가을꽃으로 단장한 순천만 국가정원, 광양 느랭이골 별빛 가을, 나주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빛가람 전망대,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고흥의 별난가족 별난캠핑 등 야간 볼거리 및 특별행사도 다양하다.
축제도 즐기고 경품도 탈 수 있는 ‘야호 남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실시한다. 12개 시군의 16개 모바일 스탬프 투어 가운데 3개 이상 참여하면, 전라남도가 25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앱스토어 등에서 ‘축제스탬프 앱’을 설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남관광협회는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시설 등 125개소가 이용요금 할인에 참여하는 ‘남도여행알뜰관광(www.namdogoodprice.or.kr)’을 운영한다. 최대 50%까지 관광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주간에는 이들 업소를 이용하고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기만 해도 5천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가을 여행주간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가족,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가 많다”며 “시군마다 특색있는 축제와 전남의 풍부한 맛과 매력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주간 행사, 축제, 할인업소,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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