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비다문화 Summer Camp 1박2일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희순)는 지난 8월 12일(토)~13(일) 1박2일 동안 완주군 경천면 경천애인농촌사랑학교에서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다울림가족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다울림가족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함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매주1회 용진읍(완주가족문화교육원)과 이서면(문화대장간 초연)에서 난타&댄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통해 쌓은 실력으로 지난 6월은 전라북도어울림축제에 공연을 선보였으며, 추후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다울림가족 캠프의 주요일정은 첫째 날 물놀이, 가족요리대회,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으며 둘째 날은 블랙베리체험, 보물찾기를 통해 가족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다울림가족 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왕00씨는 “평소 일 때문에 바빠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순 센터장은 이번 다울림가족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 비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느끼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마련 된 자리임을 설명하였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비다문화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