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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준비된 노년은 아름답다!’

기사승인 2017.06.28  18: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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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란 교수 27일 ‘제161회 열린시민강좌’ 전주시청 강당서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특강

 ‘제161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7일 500여명의 전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열린시민강좌에는 노년전문가로 잘 알려진 한정란 교수(한서대 노인복지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노인의 기준은 연령과 신체적 노화정도, 사회적 활동정도, 조부모 역할에 따라 개인차가 커진다”라며 외모와 오감, 수면, 지능, 기억력 등 노화에 따른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 강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노년에게 준비는 더욱 중요하다”라며 △건강을 위한 준비 △안정된 생활을 위한 준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준비 △풍성한 삶을 위한 배움과 여가준비 △지역사회 내 역할 찾기를 위한 준비 등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는 5가지 팁을 소개해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시민강좌에서는 가야금합주 동아리 ‘예금단’의 맑고 화려한 음색의 가야금 병창(단가 호남가)과 산조, 민요병창 등의 국악공연이 펼쳐졌으며, 강좌 후 토크 시간에는 오선진 MC(교통방송)의 진행으로 강사와 수강생과의 톡톡(talk talk)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시민들께서 만나고 싶어하는 저명한 분들을 초대해 열어가고 있으며, 시민들의 보다 많은 참여로 삶에 보탬이 되는 유익한 시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강좌는 오는 7월 11일 호사카 유지 교수의 ‘국제법으로 보는 독도’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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