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암 모정마을서 수양버들 등 1천 그루…"소멸된 마을숲 복원"
전라남도는 23일 영암 군서 모정마을에서 주민과 향우,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를 펼쳤다.
영암 모정마을 마을숲 조성은 500년 전 임구령 목사가 모정 저수지(지남제)를 축조한 뒤 1만 그루의 수양버들을 심었다는 유래가 있어 현재 소멸된 숲을 복원하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주민단체 참여숲 공모사업에 참여해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이뤄지게 됐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 행복마을 우수상과 마을숲 대상, 영암군 참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주민단체들이 직접 참여해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주민단체 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0억 원을 들여 107개소에 마을숲, 하천숲 등 경관과 소득을 높이는 숲을 조성하고 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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