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의 향연
알록달록 화사한 옷으로 갈아입은 완주군의 고산문화공원 무궁화테마식물원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지난해 가을에 심은 5종, 3000본의 튤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또한 튤립 외에도 산벚나무, 명자나무, 수선화,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철쭉과 장미꽃이 개화할 예정이어서, 봄나들이를 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계절별 꽃 외에도 열대성 식물 온실과 난대성 식물 온실이 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군 시설공원사업소 관계자는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휴식도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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