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신건강 주간 및 2017년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사단법인 부모사랑운동본부 정읍지부 주관 ‘정신건강 문화체험 행사’를 ‘문화를찾는사람들’(이하 문찾사)이 정읍 음악분수대에서 열었다.
이 날 행사는 파트별로는 소통의 장애가 생기는 이유를 이야기식으로 설명하고 스스로 답을 내볼 수 있는 소통파트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버리고 생명사랑서약서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는 정신건강파트로 준비됐다.
또한 현재의 스트레스지수를 파악해보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는 코칭 파트로 다채롭게 진행했다.
한쪽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소망을 적어볼 수 있는 소망나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포토존 등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애(여, 43, 연지동)씨는 “대도시에 비해 정신건강 박람회를 방문할 기회가 부족한 정읍에서 이런 행에 참여 할 수 있게되어 즐겁고 나에 대해 가족에대해 알게된 시간이 된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찾사 대표 김문(남, 41, 수성동)씨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가족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욱 더 가족간의 소통이 잘되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문찾사에서는 문화에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다가가는 문화행사와 기존보다 발전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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