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꿈이 있는 전북지역 만들기
사단법인자원봉사단 만남 크린온고을 장학재단(단장 이재상)이 주최, 주관하고 전라북도 상이군경회가 후원하여 20일 전주시 덕송빌딩 1층 하늘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라나는 전북 도내 예체능 특기생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 보훈 가족의 자녀 12명에게 30만원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장래 꿈이 음악가인 김예진 학생은 “자격이 부족한 저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주셔서 음악학도로서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상 크린온고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7회까지 장학금 수여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협력자들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전하면서, 지역과 상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꿈이 있는 전북지역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강봉준 전북지부장은 축사에서 “봉사단의 지역사랑 실행정신으로 높은 시민의식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세계평화공원추진국민연합회 최덕만회장, (사)한국청소년문화육성회 김동진 전북지부장이 참석하여 축사와 함께 직접 수여식에 참여했다.
한편 이경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추운날씨에 따뜻한 마음으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했다.
(사)크린온고을 장학재단은 지난2010년부터 7차례에 걸쳐 75명에게 2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전라북도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이다.
(사)크린온고을 자원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이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뿜어내는 그림학도들의 통과 의례가 되었고, 덕진 공원에 산책 나온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듣기도 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었고, 동산동사무와 연계하여 따뜻한 겨울보내기 연탄전달 봉사를 통해 이웃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